장마 예상기간, 시작일 알아보기

 

장마는 한국의 여름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기상 현상 중 하나로, 매년 많은 비와 함께 찾아옵니다. 장마철이 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홍수, 산사태, 농작물 피해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장마에 대한 이해와 대비는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장마에 대한 개념, 장마전선의 역할, 시작 시기와 예상 기간, 그리고 장마철 대비사항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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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마 뜻

 

장마는 여름철에 일정 기간 동안 지속해서 내리는 많은 비를 의미합니다. '장마'라는 용어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며, 일본에서는 '츠유'라고 부릅니다. 장마는 대개 6월 중하순에서 7월 말까지 지속되며, 이 기간 동안 많은 비가 내립니다. 장마는 고온 다습한 기후를 동반하며, 이는 여름철의 특징적인 날씨 패턴 중 하나입니다.

✅ 장마전선

< 출처 : 연합뉴스 >

 

장마전선은 장마철에 형성되는 저기압과 고기압 사이의 경계선으로, 이 전선이 형성되면 많은 비가 내립니다. 장마전선은 북태평양 고기압과 오호츠크 해 고기압 사이에서 발생하며, 이 전선이 남북으로 이동하면서 강수량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장마전선이 북상하면 남부 지방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점차 중부 지방으로 확산됩니다. 반대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 비가 그치면서 일시적인 맑은 날씨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 2024년 장마기간

우리나라 장마는 일반적으로 6월 중하순에 시작하여 7월 말까지 약 30일 ~ 35일간 지속됩니다. 하지만 매년 기후 변화에 따라 시작 시기와 기간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몇 년간의 기후 변화로 인해 장마 기간이 길어지거나 짧아질 수 있으며, 예상하지 못한 기상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우리나라 장마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 남부지방 > 중부지방 순으로 나타나며 올해는 지난 6월 19일 제주도에 장맛비가 쏟아지며 본격적으로 장마에 접어들었습니다. 중부지방의 경우 6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평년 6월 25일 장마 시작일에 비해 조금 늦어졌다고 보시면 됩니다.

 

✅ 장마철 대비사항

약 한달간의 장마기간 동안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것은 아닙니다. 평년 장마철 강수일은 약 17.5일이며,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 여러 가지 대비사항과 주의사항을 지켜야 합니다. 다음은 장마철에 유의해야 할 몇 가지 사항들입니다.

 

1. 홍수 대비

하천 및 배수로 점검: 하천 범람, 급류, 배수로의 막힘을 사전에 점검하고 정비해 홍수 피해를 예방합니다.

저지대 거주자 주의: 평소 침수 피해가 잦은 저지대에 거주하는 경우 비상 대피 계획을 세우고, 필요 시 안전한 곳으로 신속히 대피할 준비를 합니다.

 

2. 산사태 대비

산사태 위험 지역 점검: 산사태 위험이 있는 지역에서는 사전에 점검하고, 경고를 받으면 즉시 대피합니다.

배수로 정비: 산사태를 막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물길이 막히지 않도록 합니다.

 

3. 농작물 관리

농작물 보호: 농작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배수로를 정비하고, 비닐하우스 등 보호 시설을 점검합니다.

병해충 관리: 장마철에는 습기가 많아 병해충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예방약을 미리 준비하고 방제합니다.

 

4. 개인 안전

외출 자제: 집중호우 시 불필요한 외출을 자제하고, 특히 산간 지역이나 하천 근처로의 접근을 피합니다.

전기 안전: 침수 지역에서는 전기 제품 사용을 자제하고, 젖은 손으로 전기 제품을 만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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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은 많은 비와 함께 다양한 기상 재해를 유발할 수 있는 기간입니다. 따라서 장마에 대한 철저한 이해와 대비가 필요합니다. 장마전선의 이동과 예보를 주의 깊게 살피고, 대비사항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홍수, 산사태 등의 재해에 대한 대비는 사전에 충분히 계획하고 준비해야 합니다. 장마철 동안 안전을 위해 주의사항을 철저히 지키고, 기상청의 예보와 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장마철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